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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YA NO.16 PROJECT
​한지 먹 그리고 사진
홍성덕 개인전 

▶ 전시명  :  한지 먹 그리고 사진

▶ 프로그램  :  전시, 작가와의 만남, 컨설팅, 투자, 미팅, 카페

▶ 날짜  :  2017.03.06(월) ~ 03.31(금)

▶ 리셉션 | 홍성덕  :  2017.03.06 (월) 오후 5시 - 8시 / 세레스홈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0-6 트리스빌딩 1층 세레스홈

 

▶ 시간  : 10:00 - 20:00 / 토,일 : 휴무  

▶ 문의 전화  :  070.4454.0538

 이메일  :  info@artcorebrown.com

▶ 사이트  :  http://www.aya-art.com

 

▶ 주최,주관,후원  :  AYA아트코어브라운, 세레스홈 

EXHIBITION

 AYA 16번째 프로젝트 GENOME

< 한지 먹 그리고 사진 > 홍성덕 개인전

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진을 일반적인 인화지가 아닌 한지에 프린트하는 문제와

우리 수묵화의 먹 작업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사진 작업에서도 표현하는 문제와 씨름해왔다. 
물론 내 의도는 수묵화를 사진의 형태로 재현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묵의 정신을 사진이라는 매우 이질적인 매체를 통해 수용함으로써 사진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한계를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수묵의 정신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진작업이 가지고 있는 제약을 넘어 좀더 감성적이고 회화적인 표현 방식을 찾고자 하였다.

사진을 인화지에 인화를 하든가 디지털 프린트로 인쇄를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보편적인 작업이다. 

그런데 한지에 사진을 프린트하는 경우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한지는 표면이 매우 거칠고 디지털 프린트에 적합하도록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한지에 프린트할 경우 많은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랫동안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드리고 수 많은 시행착오를 통하여 경험적으로 터득하는 것이다. 

흑백 사진에 있어서 블랙 톤의 중요성은 가히 절대적이다. 
다시 말하면 블랙 톤의 완성도가 없이는 좋은 작품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지에 이러한 완성도 높은 블랙 톤을 인쇄를 통하여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도 또한 오랫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하여 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나는 수십 년의 작업을 통하여 이 두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아마도 문제의 해결 넘어서 새로운 발견에 대한 즐거움도 있었다고 또한 말하고 싶다. 
한지가 가져다 주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고 일반 사진과는 매우 다른 느낌과 한지에 표현된

블랙 톤이 일반 사진의 블랙 톤이나 수목에서 느낄 수 있는 블랙 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보람이요 기쁨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내가 느낀 즐거움을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ARTIST

​홍성덕

먹​  |  95 x 95 cm  |  6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6
먹​  |  95 x 95 cm  |  6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6
사관 듣는 자의 시선​  |  180 x 90 cm  |  11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6
매화  |  90 x 180 cm  |  11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6
색향  |  95 x 95 cm  |  6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2
Moon  |  95 x 95 cm  |  60호  |  Pigment print on paper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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