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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YA NO.27 'The gallery show' PROJECT
zen-Rhizomes

전시명  : 제 1회 '더 갤러리 쇼' < zen-Rhizomes >

작가 : 백원선

개막식 : 11/22 오후 5시. 도산공원 

기간 : 11/22 - 11/29

시간 : 11:00 - 19:00

메일 : aya@artcorebrown.com

 

전화 : 02) 3443-6464

장소 : 서울 도산공원

주최 : (사)서울화랑협회 

주관 : The Project Seoul 

협찬 및 후원 : 서울시, 문화체육부 예술경영지원센터, 강남구청, 기업, 문화재단, 갤러리아백화점, Etro, Public Art, Seoul Art Guide, Art in Culture, Seoul Art Guide, 서울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ARTIST

백 원 선

'지천년(紙千年) 견오백년(絹五百年)...'

작가노트

지천년(紙千年) 견오백년(絹五百年)...

 

韓紙는 自然이다.

우리의 한지는 안과 밖을 소통 시키는 호흡하는 物質이다.

 

장인들의 고된 노동과 거친 손맛 속에서 명주 보다 부드러운 순지를 떠낸다.

비단 같은 순지를 겹겹이 바르고 접고 접어,

아픈 추억들을 아련히 가린다.

겹쳐진 한지 흔적들은 옛 여인들의 속옷과 속살이 다비치는

모시깨끼 적삼 같은 느낌을 준다.

 

나의 작품은 옛 여인들의 刺繡와 服飾, 閨房 문화에서 축출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접하고 보면 인위적이지 않는 소박함과 단아함,

그 순수한 조형성을 現代 繪畵에(Cntemporary) 접목하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한지 작품은 韓國을 象徵 한다.

 

그 순수한 조형의 妙味를 현대회화에 접목 시켜,

가림과 노출, 채움과 비움 의 대비를 통하여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미세한 “떨림”을 어울림으로 이끌어

보다 절제된 내면의 세계를 현대 회화로 표현 하고자 노력 한다.

 

...우리는 백의민족

한복은 우리민족이 갖는 신체 장/단점을 가림과 노출의 미학으로 절묘

하게 조화 시킨, 뛰어난 의복이며, 옷은 사람의 신분, 품위 더 나아가 과학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미학 이다.

 

자연그대로,,,닥나무의 하얀색(素),

한지, 명주, 삼배, 무명, 백자의 품격 있는 다양한 하얀색들!!!!!

 

서구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백색(White)이 아닌,

우리 민족의 따듯한 하얀색들을 조율하고 조합하여,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에 알리고 싶다.

 

紙千年 絹五百年이라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한지와 함께,,,,,

나의 作品은 탄생 한다.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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