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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olo Exhibition
AYA-이경림
COEXISTENCE
 
'공존'
2016.08.01 - 2016.08.15

 2016.08.01 - 2016.08.15  / 이경림 작가 개인전

 'Co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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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는 2016년 한 여름, 8월의 첫 주, 이경림 작가님 초대전이 있는 서래마을 카페거리를 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있는 'The City'라는 작품은 2016년 신작으로 작가님의 '공존'이라는 작품 철학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그림 속 도시, 골목, 사람, 자연을 캔버스 위에 골판지재료를 이용해 특수처리한 색채 마무리를 하였는데 언뜻 자개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화려하면서 차분하게 정리된 색채의 집 골목을 표현한 'Coexistence' 작품을 보고 있으면 오밀조밀 부대끼며 살아가는 도시 혹은 골목과 자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소소하게 벌어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발자국이 모여 그 풍경을 견고하게 만들고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또한 작품 속 사람이 등장하진 않아도, 골목 이웃간의 재잘대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릴 것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 안에 인간 공존의 질서를 발견하며 따뜻한 온기가 존재하는 작품의 깊이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자연과 함께 사람들이 빈틈없이 밀착하여 공존하는, 마치 모두 다르면서 자기 소리를 내어 하모니를 이루는 아카펠라 같은 그림이다.(작가노트 중) '

도시화되어버린 지금의 현실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향기는 항상 존재합니다. 그런 조화로운 모습과 풍경 그리고 색체, 균형, 감각 등 작품에서 발견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철학을 함께 깨닫는 순간의 즐거움은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재미 중 하나일 것입니다. 

AYA는 현재 이경림 작가님과 'BTBM 2'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중이며,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10월 12일에 시작 될  '2016 키아프' 아트페어에 함께 참여합니다. AYA만의 특별점을 갖고 이경림작가님과의 합작을 기대하며 키아프 외, 삼성동 Z.A.G POT 공간에서 'Pactole : 팍토르' 전시 이후에 이어질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함께 계획 중입니다. 작품컨텍에 있어 활발히 진행될 컨설팅 현장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요?

앞으로 이경림 작가님과 AYA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및 아트페어에 많은 기대와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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