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7 - 2016.09.02  / (부산)동래문화회관 - 박초월 특별초대 개인전

 '순수의 원형, Archetype of Pur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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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 Artist : 박초월

Location :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로 80 동래문화회관 1층 전시실

Date : 2016.08.17 -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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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A박초월 작가님의 '순수의 원형' 시리즈 작품 20점이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2016년 새롭게 선보여 전시중입니다.

이번 부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전에 '태고' 시리즈 작품에서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오랜 작업을 통해 특별히 선별한 20점의 작품들입니다. 그 만큼 작품 속 자연의 순수원형들이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어 깊은 감정을 끌어 올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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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원형' 작품 시리즈 안에는 고대인들이 우주의 기본 요소라 믿었던 4원소 중 인간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공기, 물, 흙과 함께 생명의 나무로 굉장히 사실적이면서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순수의 원형작품은 '생명의 나무'를 시작으로 첫 번째 시리즈로 2011년 12월 31일 온도계로 영하 15도 정도의 추위속에서 새벽 춘천 소양3교에서 만났던 순간에 사로잡혀 시작되어 2016년에 완성된 작품입니다.

작품의 안정적인 대칭구도는 그 안에 복잡하게 엉켜있는 작고 여린 자연의 힘을 극대화시켜 보여 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가 작품 속에 그대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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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는 세상 사람들보다 느리게 걷는 사람이다. 천천히 걸으면서 충분히 봐야 한다. 당신이 놓치고 간 걸 찾아주는 사람이 바로 사진가다.'

(월간미디어 청춘 2015년 3월호 아티스트 박초월 작가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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