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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그레이드   

프리미엄 브랜드 

'RHODE'인사드리겠습니다. 

'지난 10년간 browngallery artcorebrown 과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 AYA NO.33 PROJECT / AYA리뉴얼 기간 상설전
숨 고름, 봄

전시명  : 숨 고름, 봄

작가 : 김재신, 이지수

기간 : 3/22 - 4/10

시간 : 2:00 - 18:00  사전예약 진행 [주말,공휴일 휴무]

메일 : aya@artcorebrown.com

 

전화 : 02) 6180-3800

장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68길 39 브라운갤러리

2018년  AYA artcorebrown  

숨 고름, 봄‘... 숨 쉬는 꿈을 위하여'  리뉴얼 기간 상설전 이야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AYA아트코어브라운 홍소민입니다."

기계적인 어투의 이 소개멘트는 현재 AYA아트코어브라운 (02-6180-3800) 으로 전화를 주셨을때 시작하는 인사멘트의 첫 귀절입니다.

 

갤러리를 어깨넘어로 부터 손수 운영하는것까지 어느덧 근 10년째 접어들었습니다. AYA아트코어브라운 사업자를 따로 분리하고 올해 3월로 3년째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어찌나 이리도 물흐르듯 흘러갔는지 그져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신념하나로 앞만 보며,  aya로써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펼쳐온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숨 고름, 봄" 전은  각자의 지난 사려져 버린 시간속에서 살아 숨 쉬었던 꿈들을 보듬고 다듬고, 또 다시 마주해 볼수 있는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자 상설전을 진행하며, AYA아트코어브라운의 리뉴얼 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문뜩 2014년 3월에 제가 존경하는 류승환 선생님께서, AYA에게 주셨던 '홍소민 의 숨 쉬는 꿈, 을 위하여' 라는 글귀가 문뜩 페이스북에 올라왔었습니다. 이날 이후 한참을 많은 생각을 고르고 보게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이라는 명목으로 바쁜 일상을 쳇 바퀴 돌듯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을 고르게 되었고, 저 스스로가 저의 꿈이 숨을 쉬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바라보게  되엇습니다. "저 스스로가 나의 숨구멍을 막고 있다고나 해야할까요? " 갑자기 제 스스로에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도 하게되었고,'멘붕'? 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리뉴얼 기간이라는 시간속에서 갤러리를 잠시 잊은 체. 김재신 작가님이 계신 통영도 다녀오고,그간 못 찾아 뵈었던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도 챙기게 되었고,  제 꿈에게 다시 살아 숨 쉬도록 찾아주는 기간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숨을 꿈에게 불어넣어주시고 계실까요? 참 굼금한데요,"

많이 웃을수 있는, 때론 억울하지만, 그래도 나의 꿈에게 숨을 쉬게 해줄수 있는 그런 우리가 되면 정말 숨쉬고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 이시간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AYA는 리뉴얼 기간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갖게 될 예정입니다. AYA가 여려분 앞에 다양한 모습으로 어떠한 곳에서 인사드리게 되더라도, 저의 꿈이 숨 쉴수 있는 곳이기에 함께 숨, 고름 봄 해 주시기리라 소망해 봅니다.

"AYA는 문화예술의 '숨 쉬는 꿈'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우와~와!
미세먼지는 심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새 봄의 희망찬 기운은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 같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어느 이른 초 봄의 오늘 , 여러분의 숨 쉬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꿈, 꼭 이루시기 바라며, 행복한 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AYA로써 리뉴얼 후, 어는 숨 쉬는 꿈과 함께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AYA를 늘 챙겨주시고 응원주시는 숨고름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다시금 올려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AYA 아트코어 브라운 대표 홍소민 올림 -

ARTIST

김 재 신

‘ 일상적인 세속으로부터 초월하여 진리를 깨닫고, 이상적인 경지에 이른 피안세계’
작가만의 이상적 경지를 작품 속에 한껏 뽐내고 있음이 느껴진다. '

자신만의 표현 기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작가는 드물다. 
이 드문 사례 중 하나가 김재신 작가의 작업이다. 통영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 통영 동피랑의 인상과 기억을 자신이
‘조탁(彫琢)’이라고 이름 붙인 방법으로 표현한다. 

“동피랑은 통영 사투리로 절벽이라는 뜻이다. 통영의 동피랑은 어린 시절 내게 항상 해가 떠 있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달동네였지만 지금도 내 마음 속 고향과 같은 공간이고, 
힘든 가운데서도 늘 사람 냄새가 나는 정겨운 공간인 것 같다. 동피랑에 가서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1961년 태어난 작가는 첫 개인전을 2005년 통영의 시민문화회관에서 열었다. 다른 작가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편이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87년부터 통영 봉평동에 개인 작업실을 두고 작업했지만, 생계를 위해 1992년부터는 미술 입시학원을 시작해 미술교사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항상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의 것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힘든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작업을 해오던 중 학생들에게 강조하던

‘자기 자신의 것’ 을 정작 자신이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그동안 해오던 캔버스의 ‘반추상’ 작업은 남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작업처럼 느껴졌다고 작가는 고백한다.

지금은 회화에 판화를 접목한  조탁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이고 있지만, 그에게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은 치열하게 계속됐다. 

작품 제작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되는 조탁 기법은 나무에 색을 수십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덧입히고, 그 위에 조각칼을 이용해 조각하는 방법을 말한다. 캔버스가 아닌 목판에, 붓이 아닌 칼을 이용해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조각칼을 이용해 색의 질감을 조절하고 다시 그 위에 색을 칠하는 조탁 기법은

자연스레 회화적 요소에 판화적인 요소가 접목되어 새롭고 독창적인 작가의 방법으로 거듭났다. 

ARTIST

이 지 수

'블루, 변함없이 보내는 미소'

작가노트

가장 아름다운 시절, 
청춘을 이야기 할 때 블루만한 색이 있을까? 블루(Blue)는 내 작품의 주된 색이다. 
내 작품 안에서의 블루는 순수와 사랑 그리고 나의 오늘이다.  블루(Blue)는 스스로에게 보내는 미소 같은 색으로 하늘과 바다 그리고 젊음이라는 시간과 공간이 표면화되는 동시에 끝내 긍정적인 치유의 의미로 전해진다. 블루... 나는 그 의미가 회상이나 환상이 아닌 현실에 적극적으로 발현되는 힘이 되길 바란다. 
오늘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다시 살게 하는 에너지로의 환원...

삶은 고단하다. 미래지향적 자존감이 강요되고 속도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은 하늘 한번 바라볼 여유도 없다. 추억 넘어 무모했던 젊음을 돌아볼 시간도 사치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흔들리듯 번져가는 생명들은 사뭇 우리의 이런 삶을 닮았다. 수많은 질문과 선택 그리고 환희와 좌절 속에서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해온 우리의 모습은 얼마나 가난하고 아름다운가.., 

휴양지에서 맞이하는 푸른 바다가 아니어도 화려했던 젊음이 아니어도 그 안에는 오늘을 환기시켜줄 에너지가 충분하다. 그것이 비록 불완전하다 할지라도, 늘 그 푸른 시선과  함께 다시 일어날 수 있길 희망한다. 시간과 날씨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나 열려있고 흐리지 않는 순색의 푸른 창... 내 그림의 블루는 힐링의 창이며 곧 변함없이 보내는 삶의 미소이다.

일상의 메마른 시간 사이로 푸른 바람이 분다. 아직 사랑은 끝나지 않았고 오늘은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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