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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YA NO.17 'GENOME' PROJECT
​JOTAK

▶ 전시명  :  JOTAK

▶ 작가  :  김재신. Jaeshin KIM

▶ 프로그램  :  전시, 작가와의 만남, 컨설팅, 투자, 미팅, 갤러리

▶ 날짜  :  2017.04.13(목) ~ 05.13(토)

▶ 리셉션  :  2017.04.16 (일) 오후 7시 - 9시 / 브라운갤러리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68길 39 브라운갤러리

 

▶ 시간  : 10:00 - 19:00

▶ 문의 전화  :  02) 3443-6464 / 010-8725-3752

 이메일  :  info@artcorebrown.com

▶ 사이트  :  http://www.aya-art.com

 

▶ 주최,주관,후원  :  브라운갤러리, AYA아트코어브라운

EXHIBITION

 AYA 17번째 프로젝트 GENOME

< JOTAK 조탁 > 김재신 개인전

AYA 아트코어브라운 2017 GENOME Project 17번째 이야기, 브라운갤러리 초대전 ‘JOTAK 2017’ 화가 김재신 개인전을 펼칩니다.

조탁 (새길 조: 彫) (다듬을 탁: 琢)은 보석이나 단단한 것에 무언가를 새기거나 쪼는 말로 글이나 형태를 아름답게 다듬거나 정교하게 만드는 것을 비유하여 쓰이는 말입니다.

이런 조탁 기법을 통해 그림 속 자신의 고향이자 작업실이 있는 통영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화가 김재신은 캔버스가 아닌 목판에 켜켜이 여러 켭의 오색찬란한 색들을 쌓아올리면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이러한 일련의 회화적인 작업이 진행된 이후, 붓이 아닌 조각칼로 깎아 내려가며 또 한번의 그림을 판화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화가 김재신의 의지와 집념이 몰입된 고도의 깊이 Depth 있는 예술 작품이 완성되어집니다.

‘심도’, ‘깊이’를 뜻하는 Depth 는 사전적 의미로 ‘깊이, 빛깔 등의 농도, 짙음’을 뜻합니다. 흔히 수면에서 바닥까지의 수직거리를 표현하는 ‘Depth’를 넘어, 김재신의 ‘조탁’ 예술 작품은 화가 인생의 깊은 눈맞춤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영바다와 함께 숨쉬며 지내온 작가의 속 깊은 잔잔한 우리들과의 이야기입니다.

통영 바다는 여느 다른 바다보다 유독 고요하고 잔잔함에 강바다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모습이 다른 바다들에게 질투와 미움을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볼정도로, 통영 바다는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고 그 자태는 우아하기까지 합니다. 
AYA가 바다였다면 통영의 바다에 머물수 있도록 힘찬 파도를 쳐내며 그 곳을 목표삼아 기운차게 찾아 나섰을 것입니다. 

1961년 생인 화가 김재신은 첫 개인전을 2005년 통영의 시민문화회관에서 펼쳤습니다. 작가 등단으론 다소 늦은 편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지금의 회화와 판화를 접목한 조탁 기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작업세계를 찾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 시간은 동피랑에서 함께한 통영 바다와의 치열한 자신과의 깊이있는 대화의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그간의 노고와 앞으로의 원동력이 될 ‘통영’, ‘동피랑이야기’, ‘바다’등 그의 작품 속 변화는 거친 파도에서부터 지금의 잔잔하고 영롱한 빛깔의 통영 바다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바다의 깊이있는 모습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가 사랑하는 통영이 우리의 마음 속 한편에 깊이 자리잡고 있을 무렵, 서서히 우리와 함께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통영 풍경과 어우른 섬과, 산, 나무 등...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보고싶지 않고, 인정하기 싫은 우리사회의 치열한 면면을 적나라하게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이 사회 현실의 앞날에 ‘조탁의 가치관’으로 인내해 낸다면, 이 시간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루어 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AYA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김재신의 ‘JOTAK’ 예술 작품이 국내를 아우르며, 세계로 나아가 더 많은 이들의 예술로 함께하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깊이있는 눈맞춤의 시간을 통해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며, 마음 깊이 더욱 단단하게 새기고 (새길 조: 彫) 다듬어보는 (다듬을 탁: 琢)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ARTIST

​김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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